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공 "4대강 자료 관리 소흘, 자성계기 삼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제기된 4대강 사업 관련 문서들이 파기 의혹에 대해 19일 사과했다. 다만 계획적·조직적인 파기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금번 파기대상 자료는 사무실 이동 및 집기교체 과정에서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와 참고하기 위해 출력해 놓은 사본자료 일부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파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주요문서에 대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파기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수공은 이를 계기로 기록물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수공 관계자는 "수공은 1997년 이후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를 하겠다"며 "국가기록원의 현장 실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진행 중인 국토부 감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이번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모든 기록물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성의 계기로 삼아 기록물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