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수공 사장은 "금번 파기대상 자료는 사무실 이동 및 집기교체 과정에서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와 참고하기 위해 출력해 놓은 사본자료 일부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파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주요문서에 대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파기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모든 기록물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성의 계기로 삼아 기록물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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