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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흥행 예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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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닥 정책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주식시장은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은 시장의 유동성이 혁신 기업들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주고 자금 조달이 절실한 신규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며 "정책이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유통시장 활성화 정책 역시 긍정적인이기는 하지만 아직 그 영향 규모를 예상하기에는 이르다"며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나 코스피·코스닥 통합 지수는 정확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고 규모 역시 아직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주식시장 반응이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기관과 해외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염 연구원은 "2월달에 지수가 발표돼야 알겠지만 섣불리 지수의 흥행을 확신하기는 어렵다"며 "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지수를 발표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하기 어렵고, KOSPI200의 시가총액 하위 100개 종목을 이용한 중소형지수도 발표했지만 이 역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월에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새로운 ETF가 발표되고, 기존의 인덱스와 차별화된 점과 경쟁력을 확인해야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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