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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 선박 추가 투입 합의…주 3→6회로 항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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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 선박 추가 투입 합의…주 3→6회로 항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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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중 양국이 군산~석도(중국 산동) 간 카페리 항로에 선박을 추가 투입키로 합의했다. 현행 주 3항차에서 주 6항차로 서비스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 '제 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를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의 이계용(易繼勇)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1993년부터 개최해온 한중 해운회담은 한-중 항로 개방을 위한 협력사항 및 카페리 항로 개설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한·중 항로의 점진적 개방을 위해 필요한 기준과 시기를 양국 민간협의체인 한중카페리협회와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의견을 듣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추후 논의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또한 군산~석도 간 카페리 항로에 선박을 추가 투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행 주 3항차에서 향후 주 6항차로 서비스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대산~용안간 카페리 항로도 양국 간에 투입 선박의 선령기준 등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져 올해 안에 운항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해상수송서비스 제공과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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