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봉문제로 레알 마드리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의 연봉은 메시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 목록의 1위에는 메시가 올랐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연봉 4천600만 유로(602억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에 이어 카를로스 테베스(34·보카 주니어스)가 지난해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받은 연봉 3천800만 유로(497억원)로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3천600만 유로(471억원)의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4위는 2천400만 유로의 오스카(상하이 SIPG), 5위는 2천300만 유로의 에세키엘 라베치(상하이)가 차지했다.
호날두는 2016년 11월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았으나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 등이 새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됐다.
이에 호날두는 최근 메시 수준의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재계약을 요구했으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의 나이와 최근 부진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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