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김정은이 결코 핵무기 보유해선 안 돼”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미국의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사진)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이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상대(deal with)해야 한다고 말했다.
켈리 비서실장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현시점에서 남은 길이 없다"며 "김 위원장을 상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이 결코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회견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16일 주요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김 위원장과 대화에 나설 순 있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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