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억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가 범행 후 약 6시간 30분 만에 경남 거제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57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동지점에서 출근하던 은행직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억 100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범행 직후 A씨는 100m가량 달아나 미리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간 뒤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거제시로 이동해 옥포동 모텔에 투숙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채 3천만원이 있는 등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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