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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평화올림픽 구상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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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 계획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논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종결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종결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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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8일 남북이 전날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평화올림픽 구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가 복원되면서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안으로 평화올림픽 구상에 들어갔고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은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어서 평창올림픽과 관련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 그는 "지금 상황에서 남북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안다"며 "평창올림픽과 남북관계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합의가 나온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또 북측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에서 각각 문화행사와 공동훈련을 진행하는 내용이 제안된 시점에 대해선 "지난해 6월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무주에 왔었는데 그런 계기에 평화올림픽 구상 등이 전달됐고 9일 고위급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제안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방문단이 육로로 이동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 계획을 묻는 질문엔 "판문점 연락 채널과 군 통신선이 연결돼 있으니 통행과 관련한 것들이 협의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문서교환 방식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논의되지 못한 북한 방문단의 체제 비용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례와 규정 범위 안에서 제재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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