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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남북 공동입장·단일팀 제외 '평창 실무회담' 합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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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금강산 공동문화행사 합의는 공개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종결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종결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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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은 18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 합의내용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실무회담이 끝난 지 8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5시25분께 "북남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우리측의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및 겨울철 장애자 올림픽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북남 실무회담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이번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를 성과적으로 개최하는 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통신은 북한의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금강산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다만 남북이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방남 시점, 이들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왕래할 것이라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도 빠져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타결 소식을 3시간 20분 만에 보도했으며 북측 예술단의 평창올림픽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열린 소식도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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