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000 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올해 첫 힐링 콘서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가 참여했다. 관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엄마야 누나야’, ‘가로수 그늘 아래’, ‘세시봉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과 대중가요를 들려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2018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이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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