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책임질 '우수 교육과정' 한자리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18~19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피 에듀(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연다.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우수 사례 발표회 등이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교육과정으로 학교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전 행사인 개막식에서는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곳과 우수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20개팀을 시상하고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나눔&공감 콘서트', 미래 교육 코드로 변화의 바람을 예측해 보는 '미래 교육 특강(김지영 숭실대 교수)', 학교 혁신과 수업 등을 주제로 토크와 음악을 연결해 공연하는 '꿈꾸는 교사들'의 감성 토크 콘서트, 학부모와 함께 하는 '소통&공감'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및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의 진솔한 이야기와 노력이 담긴 결과물들도 전시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된 우수 사례들이 교육 현장에 널리 퍼져 공교육을 혁신해 나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교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듀넷·티-클리어 홈페이지(www.edune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