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다스 비자금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실체적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김성호 전 다스 사장이 과거 진술을 번복하고 이 전 대통령이 설립단계부터 인사 회계 등을 지시했다고 말했다"면서 "오늘 새벽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구속됐고 그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구체적 혐의가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소위 정례 티 타임에 평소보다 많은 MB 인사가 모였다"며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법망을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한나라 대통령답지 못한 꼴사나운 행위다"라고 맹비난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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