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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라킨타로 "2018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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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빌더챌린지 출격, '넘버 3' 람 vs 미켈슨, 키자이어는 "3승 사냥"

강성훈이 커리어빌더챌린지에서 PGA투어 2018시즌을 시작한다.

강성훈이 커리어빌더챌린지에서 PGA투어 2018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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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강성훈(31)의 2018년 첫 출격이다.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가 격전지다.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과 '프란차이즈 스타' 필 미켈슨(미국)의 격돌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무대다. '소니오픈 챔프'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벌써 시즌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 강성훈 "감 잡았어"= 2011년 PGA투어에 입성했다가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2012년부터 웹닷컴(2부)투어로 내려가 다시 내공을 쌓은 선수다. 2016년 복귀해 지난해는 '톱 10'에 세 차례 진입하면서 플레이오프(PO) 3차전까지 진출해 연착륙에 성공했다. 4월에는 특히 셸휴스턴오픈 준우승으로 '아메리칸 드림'에 근접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주춤해 역전패를 당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지난해 10월 2017/2018시즌에 포함되는 CIMB클래식 공동 3위로 이미 초반 스퍼트에 성공한 상황이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글렌마리골프장에서 끝난 아시아와 유럽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유라시아컵 출전으로 등판이 늦어졌다. 3게임에서 1승1무1패로 선전하면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한국은 김민휘(26)와 배상문(32)이 뒤를 받치고 있다.
존 람이 커리어빌더챌린지에서 2018시즌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존 람이 커리어빌더챌린지에서 2018시즌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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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 vs 미켈슨 "얼리버드 GO"= 람이 바로 지난해 프로로 전향해 1월 파머스에서 곧바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9월 PO 4개 대회 모두 '톱 10'에 입상하는 일관성을 곁들여 상금랭킹 5위를 차지했다.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유럽을 오가며 '차세대 골프황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7월 아이리시오픈 최저타 우승(24언더파 264타)에 이어 11월 EPGA투어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를 접수했다. 람은 더욱이 8일 끝난 센트리토너먼트 준우승으로 '워밍 업'을 마쳤다.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한 이유다. 지난해 처녀 출전해 공동 34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스타디움코스를 꼼꼼하게 파악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미켈슨은 2013년 7월 디오픈 이후 5년째 무관의 설움을 겪고 있는 처지다. 2002년과 2004년 우승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키자이어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11월 OHL클래식과 소니오픈에서 일찌감치 2승을 쓸어 담았다. 디펜딩챔프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애덤 해드윈(캐나다)의 설욕전이 장외화제다. 셋째날 13언더파 59타를 몰아쳤지만 결국 2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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