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기업 임직원 총 2700여명이 단체 포상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올해 초 서울을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들어 서울을 방문하는 첫 해외기업 단체 포상 관광객이다.
우선 말레이시아 마케팅 전문기업 사하지다 하오이 임직원 1200명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차례 걸쳐 단계적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이들은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거닐어 보는 한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N타워, 남대문시장, 명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포상 관광은 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방문이 성사된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인도(3월), 인도네시아·필리핀(4월), 말레이시아·싱가포르(5월), 대만(6월), 베트남(11월), 일본(12월) 등 10개국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맞춤형 환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들이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갖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환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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