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4박5일 동안 중국을 방문하는 국회 대표단은 첫날 일정으로 중난하이에서 양 국무위원을 만나 "시 주석 부부가 참석하면 한반도 평화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아시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양 국무위원은 "시 주석 초청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시 주석에게 바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고 대표단 관계자는 전했다.
양 국무위원은 "한중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길 희망한다"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그동안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고 혁신 분야 등에서 협력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국회 대표단은 17일 중국 지도자급 인사를 예방한 뒤 18일 광저우, 19일 홍콩을 거쳐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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