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다이 어나더데이’에 본드걸로 출연한 여배우 레이첼 그랜트가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각) 레이첼 그랜트는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스티븐 시걸은 “나는 영화에서 화학작용을 향상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여배우들과 데이트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성추행에 대해 부인했지만 레이첼 그랜트는 해당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 확산됐다.
이에 스티븐 시걸 측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스티븐 시걸은 그랜트와 그런 접촉을 했다는 것을 부인한다”며 “특히 소피아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성폭행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한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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