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16일 오후 비트코인이 8% 이상 하락하는 등 주요 가상통화들이 일제히 크게 내리고 있다.
10%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가상통화들이 대부분이다. 비트코인 캐시(-13.22%), 라이트코인(-10.41%)은 물론, 비트코인 골드(-19.19%), 퀀텀(-16.28%) 등의 낙폭이 크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 방안에 대해 "살아있는 옵션이긴 하다"면서도 "부처 간에 아주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를 주지 못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전세계 시세도 대부분의 가상통화들이 하락하고 있다. 전세계 시세를 알려주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81% 내린 1만3240.60달러(한화 약 14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7.86%), 리플(-13.8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네오는 10.16% 상승한 170.95달러(한화 약 18만원)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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