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연봉(수당 제외)은 지난해보다 500만원 오른 2억247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병사 월급은 87.8% 인상돼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올랐다.
올해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7427만4000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3184만8000원, 장관은 1억2815만4000원이다.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은 1억2630만4000원, 차관은 1억2445만9000원이다.
정부는 올해 2.6%를 올려도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월 157만3770원)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1700원, 군 하사 1호봉은 월 8만2700원, 군 하사 2호봉은 월 4만1300원을 추가로 인상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정부는 모범고용주로서 공무원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을 하회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