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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재인 관제개헌 저지할 것"

최종수정 2018.01.14 16:03 기사입력 2018.01.14 16:03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관제개헌을 저지하고 진짜 국민개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15일 오후2시 광화문에서 여는 <문재인 관제개헌 저지, '국민개헌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진짜 국민개헌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 개헌안 시나리오를 밀어붙일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권력이 제한받되 국민을 위해 발현되고, 국민의 기본권이 신장되는 '진짜 국민개헌'이 아닌 '집권연장개헌'에만 관심이 있음을 자인했다"며 "개헌의 시대적 요구와 바람은 외면한 채 본말이 전도된 문재인 관제개헌을 두고 볼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경청하고 이를 하나로 모으는 참여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또한 15일에는 개헌 및 정치개혁 특위 첫 회의가 열린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2월말 국민의견을 구체적으로 담고 국회차원의 보다 심도 있는 개헌논의를 위해 개헌-정개특위 6개월 연장안을 여야합의로 이끌어낸 바 있다. 국회가 개헌을 이끌 입법부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다"라며 "개헌의 사회적 논의가 여물지 않은 상황에서 김재경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특위 의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의 핵심논의가 진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완성도 높은 국민개헌안을 도출해 늦어도 연내 안에 반드시 국민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도 집권연장만을 위한 지방선거동시실시안을 고집하기보다, 개헌의 내용을 충실화하는데 전향적인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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