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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속 한반도 안보 향방은…16개국 외교장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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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남북 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등 안보와 안정을 주제로 한국전 참전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5~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열리는 16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한국전쟁의 자유진영 참전국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밴쿠버 그룹' 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전개 상황을 참가국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등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과의 양자 외교장관회담,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각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주로 북한 핵ㆍ미사일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만큼 회의를 앞두고 대북 압박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캐나다 외교장관 회의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한반도에서의 외교적 노력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라고 말했다.

또 AFP 통신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을 돕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해상 차단' 논의를 미국이 밴쿠버 회의에서 꺼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 지속적인 대북 제재ㆍ압박과 함께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재개된 남북대화를 북핵 관련 대화로 연결하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공감 확산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금번 회의는 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ㆍ외교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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