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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평창의 불꽃’ 성화 동대문구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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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환하게 밝히는 성화가 14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곳을 달려온 성화는 13일 서울에 도착, 16일까지 총 103km 구간을 달린다.
2일차를 맞은 오늘 동대문구는 종로에서 성화를 이어받았다. 오전 11시22분부터 낮12시11분까지 신설동 교차로로 진입, 경동시장사거리를 지나 적십자 교차로를 통해 13명의 주자가 약 2km 구간을 통과했다.

개그맨 김준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 삼성썬더스의 문태영 선수, 삼성블루밍스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 선수 등 일반 시민을 포함 총 13명이 동대문구 구간에 참여했다.
14일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중간)과 동대문구 성화봉송 주자인 개그맨 김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이 성화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4일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중간)과 동대문구 성화봉송 주자인 개그맨 김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이 성화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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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행사로는 신설동역교차로 앞에서 시작된 사물놀이를 비롯해 용두사거리 앞 치어리딩, 경동시장사거리 앞 난타공연 등이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구는 거리응원에 나선 1000여명의 주민들과 성화봉송 주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행사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 안내 및 안전 확보에 힘썼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이 동대문구를 지나게 돼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36만 동대문구민의 응원을 성화 불꽃에 모아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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