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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주재 새해 정부 업무보고 18일 시작…부처간 장벽 허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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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사항 첫 사례…文대통령의 '책임총리제' 실천 일환

이총리 주재 새해 정부 업무보고 18일 시작…부처간 장벽 허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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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해 정부 업무보고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1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올해 업무보고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주제별로 진행된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책임총리제' 실천의 일환이자 정부출범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국정의 세부적인 내용을 더 꼼꼼히 점검하고 부처 간 유기적 협조를 촉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번 보고는 7개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별로 해당 부처의 장차관과 간부들이 참여한다. 주제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부 부처는 2차례 업무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살의 질 향상'을 주제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의 보고가 이뤄진다.

19일에는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주제를 놓고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가 보고한다.

23일에는 '재난·재해 대응'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고용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이, 같은 날 오후에는 '국민건강 확보'와 관련해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식품부, 해수부, 환경부가 보고를 한다.

또 24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이 보고한다.

25일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을 주제로 법무부와 권익위원회,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법제처가 보고를 하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교육·문화 혁신' 분야 부처인 교육부와 문체부, 방송통신위원회가 보고를 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간 장벽을 허문 토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부처별 보고는 10분 내외의 프리젠테이션 위주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2시간여 동안 일정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업무보고에는 장·차관급은 물론 실·국장급이나 사안에 따라 과장급 이하 담당자도 함께 참여해 토론한다. 여당 관계자와 부처에서 요청한 민간전문가 등도 자리해 1차례당 100명 내외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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