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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한국당의 고발, 참으로 어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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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네이버와 시민단체 '희망살림', 성남FC 간 유착의혹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검찰에 한 것에 대해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제가 해 온 롤링주빌리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 친절히 설명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억지 주장을 하더라도, 당시 성남시와 성남FC, 희망살림, 네이버가 펼친 공익적캠페인이 현재까지 4만 8천여명, 채권 원리금으로는 7600억원의 채권을 소각한 일, 나아가 이러한 사회적 관심이 마중물이 되어 국회에 들어온 이후 총 40조가 넘는 부실채권 소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유명구단의 경우 유니폼에 상업로고(스폰서)를 달아 얻는 수익은 막대합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는 그런 상업적 수익 대신 오히려 공익 목적의 국제연합 아동기금, 유니세프를 홍보한 것이다.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그런 일을 한 곳이 있다. 바로 성남FC"라고 말했다.

제 의원은 이어 "당시 성남시는 2014년 부터 '빚탕감 프로젝트(롤링주빌리, Rolling Jubilee)'를 펼치고 있었고, 이후 성남FC의 유니폼 메인 로고로 채택,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공익캠페인을 스폰서로 사용했다"며 "이러한 공익캠페인의 참여와 확대를 목적으로 '성남시', 제가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던 '희망살림', 성남의 대표기업인 '네이버', 그리고 FC바르셀로나처럼 시민구단이었던 '성남FC'가 뜻을 모아 공개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은 저와 이재명 성남시장님을 검찰에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명백한 '정치적 음해'"라며 "정당한 공익캠페인, 공익적 활동마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음해하는 곳. 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되어야 할 지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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