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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제8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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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씨에 시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을 열어 피아니스트 조성진씨에 상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성진씨는 200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2015년 세계적인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조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금호음악인상은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12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으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에게 시상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12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으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에게 시상을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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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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