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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80%는 퇴직금 1000만원도 못받아

최종수정 2018.01.14 09:29 기사입력 2018.01.14 09:29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퇴직자 중 80%는 퇴직금이 100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근속연수가 짧아지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6년에 퇴직한 근로자 260만3596명 중 퇴직급여로 1000만원 이하를 받은 근로자는 202만5547명으로 전체 퇴직자 중 77.9%였다.

 

1000만원 초과~2000만원 이하 퇴직급여를 받은 근로자는 30만5563명이었으며 2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는 13만7637명이었다.

 

퇴직급여로 1억원을 넘게 받는 근로자는 6만254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4%를 차지했다. 5억원 넘게 퇴직급여를 받은 근로자도 3386명이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퇴직자의 1인당 퇴직금이 평균 274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이상 퇴직자가 1655만원, 30대 이상은 107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은 896만원, 30세 미만은 448만원이었다.

 

퇴직자들의 대부분이 1000만원 이하의 퇴직금을 받은 것은 갈수록 짧아지는 근속연수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용시장은 경기 악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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