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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논현역~CGV강남역 '맛의 거리'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최종수정 2018.01.14 09:30 기사입력 2018.01.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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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말 강남역 맛의 거리(신논현역~CGV강남점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완료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폭 10m 미만의 도로로 보행자와 차량이 같이 이용하되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하는 도로다.

구는 지난해 초 서울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 공모의 대상지역으로 강남역 맛의 거리(신논현역에서 강남역 사이 이면도로 전 구간)를 신청한 결과 선정돼 먼저 강남역 맛의 거리 일부 구간인 신논현역~CGV강남점 구간을 지난해 연말에 완공한 것이다.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CGV강남점~강남역 구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강남구 최초 보행자우선도로인 강남역 맛의 거리는 극장, 음식점, 쇼핑몰 등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 국기원, 강남스타일 포토존, 강남대로 미디어폴 등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비롯한 많은 젊은이가 찾는 강남 대표명소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강남구, 신논현역~CGV강남역 '맛의 거리'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구는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가, 보행환경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보도와 차도의 구분을 없애고, 교차로 중심으로 양쪽 도로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운전자 서행을 유도했다.

또 생활도로 30km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등 보행자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수차례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도로포장 디자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완공했다.

특히, 구간 내 2개 교차로에는 주변 강남대로 등에서 유입되는 차량과 2천명의 보행자(19:00~21:00 기준)가 혼잡하게 얽히는 거리의 특성을 감안해 ‘교차로 알림이’를 시범 설치한 결과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 간 충돌사고 예방과 보행자 경각심 유도에 큰 효과가 있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차로 알림이’는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 교차로 바닥 중앙에 설치하면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광센서가 차량 전조등의 빛을 인식해 진입 차량 좌우 방향 차로로 적색 LED등이 점멸, 운전자 서행을 유도하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신동명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완공한 신논현역~CGV 강남점 구간에 이어 올해는 CGV 강남점~강남역 구간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신논현역에서 강남역 구간까지 이면도로 전 구간이 새롭게 디자인 포장으로 단장되면 도시미관과 보행자 안전이 한층 개선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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