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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무상급식비 3083억원…전년비 191억↑

최종수정 2018.01.14 09:00 기사입력 2018.01.14 09:00

급식인원 따라 급식비 차등 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서울 지역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조리종사원들의 인건비 인상 등을 위해 2018학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지난해보다 191억원 증가한 3083억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2016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을 마련하고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따라 5개 구간으로 구분해 식품비와 인건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은 지원방식에 대해 초등학교 응답자의 96.6%, 중학교 응답자의 89.5%가 '바람직한 지원방법이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교육청은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소규모 학교의 식품비 단가를 인상하고, 예산구조가 복잡해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건비를 식품비와 분리해 교부·정산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학생 1인당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구간별로 증액해 1구간에 해당하는 학생 수 30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170원 인상한 3775원을, 중학교는 전년보다 332원 인상한 5632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방법으로 소규모 학교의 급식 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학교 및 학생 간의 급식의 질 차이를 해소해 형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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