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번 충전해 600㎞가는 수소차, 친환경차 시대 가속도

최종수정 2018.01.14 09:30 기사입력 2018.01.14 09:30

댓글쓰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차 넥쏘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차 넥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친환경차 끝판왕으로 불리는 수소차가 등판한다. 아득히 먼 얘기도 아니다. 이르면 3월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수소차가 나오면서 친환경차 시대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1회 충전(5분)에 590㎞를 갈 수 있는 수소차 '넥쏘'를 내달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시연하고 3월 국내외에서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넥쏘는 이미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화려하게 등장했고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의 선택상'까지 수상했다.

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으로 첨단 기술 의미를 담고 있다. 산소-수소의 ‘결합(NEXO)’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NEXO)’만 발생하는 궁극의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지어졌다.

다른 친환경차를 압도하는 주행거리가 최대 장점이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해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한다. 또 상용화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이 구현 가능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넥쏘를 통해 수소차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에 이어 2014년 수소차 양산에 뛰어든 도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차세대 수소차 미라이를 내놓고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수소차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고 높은 가격도 문제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광주·울산·창원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주변이나 연구시설 인근에 설치된 12개로 알려졌다. 일본은 현재 91개 충전소를 완공했는데 2020년까지 16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몸값을 낮춰야하는 점도 있다. 현대차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투싼 수소차의 가격은 8500만원이다. 당초 1억5000만원이었던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했지만 일반 투싼 모델의 가격이 2250만~3145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가격이다. 정부 보조금 2750만원을 감안해도 5000만원을 넘는다.

현대차는 넥쏘 가격을 낮춰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생각이다. 6000만원대로 알려졌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4000만원 선으로 내려온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부회장(오른쪽)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오로라(Aurora)의 그리스 엄슨 사장과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이하 수소전기차)인 '넥쏘(NEXO)'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부회장(오른쪽)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오로라(Aurora)의 그리스 엄슨 사장과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이하 수소전기차)인 '넥쏘(NEXO)'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