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을 마치고 13일 평양으로 귀국하기 위해 경유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한 측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건 내가 대답할 일이 아니다"며 "나는 IOC를 대표해 평양에 가있는 사람이다. 그런 내부 문제는 이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오지 않겠느냐. 그 사람들이 할 일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장 위원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8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도착했다. 이후 바흐 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IOC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북한으로 귀국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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