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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특활비 의혹' 김백준 오늘 오후 소환 통보

최종수정 2018.01.13 10:57 기사입력 2018.01.13 10:57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3일 오후 2시에 김 전 기획관을 소환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과 함께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세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김 전 기획관은 불응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김 전 실장과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새벽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기획관이 소환에 응하면 그를 상대로 국정원 자금을 수수하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 이 전 대통령 등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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