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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체객 이틀째 수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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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공사 임시편 10편 투입 7000여명 수송 완료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에 대한 수송이 12일 밤 사실상 마무리됐다.

13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일 활주로 폐쇄로 인한 결항편 승객 7000여명에 대한 수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운항제한시간을 밤 11시에 새벽 3시로 연장하고, 심야 시간대에는 인천공항으로 운항해 체류객을 수송했다.
항공사들은 지난 11일부터 제주발 김포행·인천행·김해행 임시편과 정기편으로 총 10편을 제공해 결항승객 수송을 지원했다. 결항승객 수송을 위해 대한항공은 김포행 3편·김해행 1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행 1편, 에어부산은 김해행 2편의 임시편을 각각 제공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를 시작으로 각 항공사들은 13일 오전 현재 정기편 운항체제로 정상화됐다.

체류객 수송이 마무리된 것은 제주공항 운항이 통제된 지 이틀만이다. 지난 11일 제주공항은 대설로 인해 활주로가 3차례 폐쇄됐다. 이로 인해 출·도착 기준 항공편 220편이 결항했고 14편이 회항했다. 제주 출발 결항편 승객 7000여명 중 2500명이 제주공항 터미널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날 오전 현재 제주공항 등 제주시 북부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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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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