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노동당 소속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향해 "칸과 코빈은 중대한 미국과 영국 간의 관계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미-영 관계가 시청에 있는 잘난체하는, 몸이 부어오른 딱따구리에 의해 위험해지도록 놔둬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당 의원들과 시민운동가, 노동단체 등은 '스톱 트럼프'(Stop Trump) 연대를 결성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때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 방문을 취소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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