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방의 집값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연초부터 집값이 뛰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충북(-0.20%)과 충남(-0.18%)·경남(-0.17%)·경북(-0.15%)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예정)물량 증가와 금리인상 기조 및 정책적 요인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수요자의 매수 결정이 신중해졌다”며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입지 여건과 개발 호재 유무 및 연식 등에 따라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충청권은 수급 불균형으로 하락세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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