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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완료…親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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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 "自派 일색…박정희·전두환 식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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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12일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완료했다. 다만 전준위 구성이 대부분 친안(친안철수계)로 이뤄져 향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김중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전준위 구성안을 재적 당무위원 75명 중 39명의 출석·찬성으로 의결했다고 김철근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전준위 위원장으로는 친안계인 김중로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아울러 전준위 부위원장으로는 역시 친안계인 이태규·김삼화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전준위원으로는 원내에서는 채이배·오세정·김수민 의원, 원외에서는 고연호 사무부총장, 장환진 당 기획조정위원장, 백현종 당 조직위원장, 이상민 당 스마트정당위원장, 김용성 서울 강서구을 지역위원장, 이균철 경기 고양시을 지역위원장, 김윤 서울 동대문구갑 지역위원장, 정찬택 서울 구로구을 지역위원장, 이현웅 인천 부평구을 지역위원장 등이 임명됐다. 이들 역시 대부분 친안계로 분류된다.

통합 반대파는 전준위 구성이 친안계 일색이라며 비판을 거듭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 대표가 모든 지도부·당직자·당무위원 등을 자파(自派) 일색으로 구성하는 등 박정희·전두환과 똑같은 정치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 "김관영 사무총장이 의원들 한 사람 한 사람 연락해 합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다들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김 총장이 직접 의사타진을 한 만큼, (김 총장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준위는 1월 말~2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전까지 전당대회 운영과 관련한 당헌당규 제·개정 및 시행세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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