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조합원 모바일 설문 후 재교섭 나서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14일까지 3일간 조합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재교섭을 위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현대중 노조는 지난해 5월 2016년도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지 1년7개월만인 지난달 29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원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열흘 뒤인 9일 전체 조합원 9825명을 상대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8804명(투표율 89.61%) 가운데 4940명(56.11%)이 반대해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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