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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영국 방문 취소한 까닭은 오바마 전 대통령 때문"

최종수정 2018.01.12 16:07 기사입력 2018.0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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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부터 예정됐던 영국 국빈방문을 취소한 이유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영국 여행을 취소한 이유는 오바마 행정부가 런던의 가장 좋은 곳에 있었던 대사관을 쥐꼬리만 한 돈(peanuts)을 받고 팔고, 12억달러를 들여서 새로운 건물을 지었기 때문이다. 나쁜 거래다. 내가 (영국에 가서 개관식) 리본을 잘라주기를 바랄 테지만, 싫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앞서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시위를 우려해 영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영국 시민단체들은 트럼프가 영국에 오면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 의회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 연설 기회를 주지 않기로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나쁜 거래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10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파리기후변화협약 자체는 합의였고, 나와도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그들(버락 오바마 행정부)이 항상 그렇듯 형편없는 협상을 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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