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8일 개통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개장 기념행사를 12일 오후 연다고 밝혔다.
제2 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지난해 여객 6208만명, 화물 292만t을 운송한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7200만명과 화물 500만t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제2 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공간을 확대하고 환승편의시설과 전망대, 상설 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안내로봇과 무인자동서비스(셀프체크인·셀프수하물 위탁)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적용됐다. 또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 도입 등으로 항공보안도 강화됐다.
현재 운행 중인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약 8분(정차시간 포함)이 소요된다. 공항철도 직통 열차를 이용시 서울역에서 51분(일반열차 66분)이면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일반·리무진 버스도 현재 제1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존 운행 편수보다 101회 증가된 일 2658회를 운행한다.
제2 여객터미널은 그동안 7차례의 종합시운전을 거쳤다. 인력배치 및 훈련과 시설 및 시스템 점검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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