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지난달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차 국가대표선발전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우승한 뒤 갈라쇼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의 티켓 확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2일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 출전할 10개국을 확정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팀 이벤트 출전이 확정됐다. 팀이벤트는 10개국이 출전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기량을 겨루고 상위 국가에 메달을 수여하는 국가대항 이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고, 국가별로 최대 선수 10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쇼트와 프리 등 세부 종목에 서로 다른 선수들이 나선다.
팀이벤트에는 여자 싱글의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이상 러시아),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와 우노 쇼마(이상 일본), 네이선 첸(미국), 아이스댄스 테사버츄-스캇모이어(캐나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정수 조직위 피겨종목 스포츠매니저는 "팀이벤트가 다소 생소한 종목이라 입장권이 아직 여유가 있지만 스타 선수들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면 티켓이 곧 매진될 수 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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