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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장 앞둔 인천공항 2터미널 그랜드오픈

최종수정 2018.01.12 15:51 기사입력 2018.01.12 13:29

일반에는 13일 부분 공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8일 제2터미널의 역사적 개장을 앞두고 12일 오후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연다. 일반시민들에게는 빠르면 오는 13일부터 부분 공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ㆍ2터미널간 시스템 연동, 출도착 수하물 처리시스템, 오도착 여객처리, 관제탑 기기 등을 점검하며 막바지 개항작업에 한창이다. 공사측은 개항 첫날 짙은 안개 등 날씨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되는 우발 상황에 대비하는 등 개항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2터미널이 개항하는 18일은 영종도 일대가 구름이 조금 낀 비교적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날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항하면서 첫 발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ㆍ보안검색ㆍ세관검사ㆍ검역ㆍ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종전보다 1800만명이 많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제2터미널은 개항 첫날 오전 4시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KE624편)의 착륙과 오전 7시55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KE621편)의 이륙을 시작으로 새 관문 역할을 맡는다. 이 터미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대한항공 공항지원팀의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1터미널에서 첫 출발하는 것으로 사무실과 조업을 위한 각종 항공장비, 주기된 항공기를 이전한다. 이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에 걸쳐 낮밤으로 진행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연간 이용객 처리 규모를 1억명 수준까지 올리는 4단계 건설사업도 진행 중이다. 4단계 사업은 제2터미널 확장과 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ㆍ계류장 확충이 핵심이다. 2023년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부터 생체정보의 인증을 통한 탑승수속, 짐을 가지고 터널을 통과하면 수초만에 보안검색이 이뤄지는 터널형 보안검색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이 속속 도입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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