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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 이용자 "소개팅, 부탁할 필요 없이 스스로 찾아"

최종수정 2018.01.12 09:50 기사입력 2018.0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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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인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을 데이팅 앱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데이팅 앱 '아만다' 운영사 넥스트매치에 따르면 지난 3~5일 회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팅 앱 인식조사에서 데이팅 앱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다른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54%(이하 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51.1%) ▲주변 인맥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44.7%)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2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데이팅 앱을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주변 사람에게 굳이 소개팅 부탁을 하지 않아도 돼서'(48.3%) 항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편하고 빠르게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37.5%) ▲괜찮은 이성이 많아서(36.3%) ▲재미있어서(25.4%) ▲다른 소개팅 방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서(12.4%) 등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소개팅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깨주고 싶어서'도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팅 앱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앱 내에서 대화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비율은 각각 응답자의 70%였다. 이외에도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 '진지한 연애'(67.1%), 데이트(50.6%), 결혼(15.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새해를 맞아 이용자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식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아만다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30 싱글에게 꼭 필요한 데이팅 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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