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왼쪽)과 쿠마 스리니바산 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동아에스티 는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영국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연구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 탐색연구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도출되는 모든 지적 재산과 특허는 공동 소유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두 회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강수형 부회장은 "면역항암제 분야 연구개발(R&D)의 높은 역량을 인정받아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공동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리니바산 부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신약 개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해 다년간의 실적을 갖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룩하게 될 성과물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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