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피스 7-1, 존슨 8-1."
문제는 존슨이 마스터스에 유독 약하는 점이다. 지금까지 7차례 등판에서 2015년 공동 6위에 이어 2016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톱 10' 진입이 불과 두 차례다. 지난해는 특히 1라운드를 앞두고 숙소 계단에서 넘어져 출전조차 못했다. 스피스는 반면 마스터스에서 훨훨 날았다. 2014년 첫 출전 당시 곧바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우승, 2016년 준우승 등이다.
도박사들이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지난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5승을 쓸어 담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을 때 역시 스피스를 1위로 꼽은 이유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후보 목록에 올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년부터 4년째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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