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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30] 공식파트너사, 환승전용 내항기·선수단 단복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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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와 달리 평창 동계올림픽만 후원하는 기업들은 공식파트너, 공식스폰서, 공식공급사, 공식서포터 등으로 다시 나뉜다. 후원금액에 차이가 있으며 마케팅 권한도 서로 다르다. 국내 공식파트너는 대한항공, 영원아웃도어, 롯데 등이 있다.

대한항공은 2015년 3월 평창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준비를 도왔다. 현재 조직위에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우수 인력 45명을 파견 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경기 때에는 필수 장비인 스노우 트랙 16t을 신속하게 수송해 대회 진행을 도왔다.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과 동계올림픽의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또 올해 1월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비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을 지원한다.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단복은 시상복을 비롯해 개·폐회식복, 일상복'(다운 재킷, 트레이닝복 세트 2종, 긴팔 라운드티, 긴팔 폴로티 및 반팔 라운드티 등) 및 선수단 장비(운동화, 방한화 2종, 슬리퍼, 머플러, 백팩, 및 여행가방 등)까지 20여 개가 넘는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2014년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를 맡았다. 신 회장은 장비, 기술, 물리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이를 통해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팀은 드림팀이 결성되었다. 신 회장은 파격적인 포상금도 약속했다. 포상 규모가 가장 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된다. 올림픽은 특별히 6위까지 포상금 수여범위를 넓히기로 하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식스폰서는 CJ제일제당과 한화그룹 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중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독점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에도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스노보드의 이상호, 김호준, 스켈레톤 윤성빈, 모굴스키 최재우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 제작을 맡았다. 한화가 만든 성화봉은 9640개에 달한다. 한화는 또 화약 기업의 특성을 살려 평창올림픽 개ㆍ폐막식에서 불꽃 축제를 담당한다. 한화는 또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1400여장과 기념품을 구매해 후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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