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눈 소식에 반가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부터 눈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을 일시 중지 조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창원 북면 굴현터널 등 곳곳에서 차량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고 이날 오전까지 눈이 오다가 그치겠으나,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합천군 대병면 하금리∼산청군 차황면 8㎞(1026호 지방도 황매산터널),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금서면 신촌리 10㎞(59호 국도 밤머리재),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합천군 대병면 4㎞(1026호 지방도 황매산터널) 구간 등이다.
전날(9일) 시작된 함양 도로 3곳의 통행 제한도 그대로 유지한다. 해당 구간은 함양군 1023호 지방도 오도재·지안재와 37호 지방도의 원통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이 얼마나 왔으면 창원 시내버스 지체, 우리 지역 눈 안 와서 눈 오면 어찌 해야 하는지 몰라” “여긴 어제도 눈이 쬐끔 오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왔어. 다니기는 불편해도 새하얀 눈을 보니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랄까ㅋㅋ” “창원에 눈이라니 여기 눈 내리는 거 너무 드물어서 애어른 할 거 없이 밖을 내다봐ㅋㅋ” “드디어 창원에도 눈이 온다. 애들은 좋아하지만 차 밀리는 교통체증은 함”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