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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8개국 대사에 신임장 수여…'캠코더' 논란 입열까

최종수정 2018.01.08 10:51 기사입력 2018.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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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독일·인도 등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
참여정부·캠프·여당 출신 등 다수 포함돼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독일·인도·프랑스·헝가리 등 28개 국가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재외공관장 인사를 두고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논란과 함께 전문성, 어학 능력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신임장 수여에 나서는 것이어서 관련 발언이 주목된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 참석자는 정범구 주독일대사, 신봉길 주인도대사,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최규식 주헝가리대사, 박금옥 주노르웨이대사, 이백만 주교황청대사, 신성순 주라오스대사, 최용환 주이스라엘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한동만 주필리핀대사, 권해룡 주스위스대사, 최홍기 주터키대사, 이친범 주동티모르대사, 김상일 주멕시코대사다.

이정규 주스웨덴대사, 황성연 주우루과이대사,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곽성규 주파키스탄대사, 이헌 주스리랑카대사,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 조신희 주피지대사, 김영채 주아세안대사, 진기훈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이상화 주미얀마대사, 최성수 주리비아대사, 임훈민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영근 주에콰도르대사,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대사 등도 참석한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일 이들을 포함한 재외공관장 39명(대사 29명·총영사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발탁된 특임공관장 20명 중 관료 등을 제외한 순수 민간 출신이 절반인 10명에 달해 비(非) 외교관 출신들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조윤제 주미대사, 노영민 주중대사, 이수훈 주일대사, 우윤근 주일대사 등 4강 대사도 모두 비 외교관 출신이다.
이번에 새로 신임장을 받은 대사들 중에도 노무현 정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을 포함한 범여권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이백만 주교황청대사는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비서관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했다. 주상하이 총영사에 임명된 박선원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도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친분을 쌓아 온 정범구 전 민주당 의원은 주독일 대사로 임명됐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안보 자문그룹인 '국민 아그레망'에 참여한 신봉길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도 주인도 대사로 발탁됐다. 2011년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던 최규식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주헝가리 대사에 임명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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