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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빈 초등 교실 어린이집 활용안' 청원 현실화…"다시 복지부장관으로"

최종수정 2018.01.08 10:48 기사입력 2018.0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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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 중 특정 부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 중 특정 부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안을 합의하면서 정부가 이달 중으로 최종 계획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7일 SBS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안전사고나 재정부담 책임 등을 이유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빈 교실을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법안에 대해 최근 합의해 정부가 이달 안에 최종 계획안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국회 입법 논의도 탄력받아 이르면 올해부터 초등학교 내 어린이집 신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안은 지난해 12월 국회가 논의했지만 교육계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달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초등교실을 활용한 공공보육시설 확충’이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리면서 해당 안이 재논의되며 시행 급물살을 탔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유 작가는 자신의 청원에서 “초등학교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정책 시행을 청원하려고 한다”면서 “출입구와 동선을 잘 조정하기만 하면 초등학생들 교육에 특별한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어 “공공보육시설이 늘어나면 보육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북돋우는 효과가 난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절실하게 느끼는 소망을 실현해 주는 일에 우선적인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고 있다고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 힘을 내서 그런 일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유 작가의 청원은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일을 못 해 둘째는 포기했다”, “저 역시 어린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워킹맘으로 공감한다”, “세 자녀 엄마이자 초등돌봄 전담사로 적극 동의한다”는 의견을 끌어내며 3일 만에 청원 참여 인원 5만명을 넘겼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학교 측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담은 최종 계획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드디어 유시민이 해냈다”, “좀 더 살만한 것으로의 정치는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유시민 작가를 다시 복지부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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