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눈·비…강추위 없다

서울둘레길 7코스의 겨울 풍경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오늘(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비와 눈은 낮에 대부분 그쳤다가 밤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도 1∼3㎝, 서울·경기, 경북 내륙 1㎝ 안팎이다.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서해5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서해5도, 제주도 산지 1∼5㎝에 전남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은 1㎝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아침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4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0.5∼3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5m와 1∼2.5m로 예상된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