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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에 여름 소재 '시폰·레이스' 겨울 핫아이템 부상

최종수정 2018.01.08 09:22 기사입력 2018.0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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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길어지고 더 따뜻해져
레이스 등 여름 소재 옷 유행
니트 등과 입으면 스타일 'UP'
체리빌레 사랑폴폴 슬립 원피스세트(자료 G마켓 )

체리빌레 사랑폴폴 슬립 원피스세트(자료 G마켓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회사원 강주나(32)씨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도 시폰이나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한 뼘 더 길어진 패딩과 코트 덕분에 얇은 소재의 원피스를 입는 것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서다.

여름 소재로 인식되던 시폰과 레이스가 겨울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롱패딩 열풍 등으로 외투가 따뜻해진 등의 영향이다. 니트 등과 함께 입으면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뽐낼 수도 있다.

8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 달간 시폰ㆍ레이스 원피스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84% 급증했다. 블라우스나 스커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레이스 소재 블라우스와 시폰ㆍ시스루 블라우스 판매량도 같은 기간 각각 18%, 90% 늘어났다. 시폰 플리츠 스커트 또한 22% 더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시폰이나 레이스는 얇아서 더운 여름에 주로 입는 소재로 인식된다. 그러나 롱패딩, 롱코트 열풍이 불면서 외투가 따뜻해졌고 기모 레깅스나 밍크털레깅스와 니트 가디건, 목티 등을 곁들이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겨울까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블로그에는 겨울철 시폰 활용법을 소개한 곳들도 많다. 시폰 원피스 위에 터틀넥 니트 원피스를 덧입거나 맨투맨 티셔츠를 위에 입을 수 있다. 한 블로거는 "히트텍을 안에 입고 시폰 원피스를 입으면 겨울철 예쁘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며 "시폰이나 레이스와 같이 곁들여 입는 것만으로 스타일이 살아난다"고 했다.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소녀시대 서현은 최근 열린 한 행사에 레이스가 달린 얇은 소재의 꽃무늬 원피스에 털코트를 입어 믹스매치 패션을 선보였다. 고준희는 한 드라마에서 시폰 소재의 꽃무늬 원피스 등을 입으며 관심을 샀다.

G마켓 관계자는 "레이스나 시폰 소재가 의외로 스키니 팬츠나 니트와 같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과 믹스앤매치 스타일로 매칭하기 쉬운 편이고 레이어드를 위한 레이스 케이프와 소매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두꺼운 외투 안에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어 레이스나 시폰 소재가 반전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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