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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입차 판매]친환경차가 대세, 하이브리드 판매 연간 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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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친환경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대비 40.1% 증가한 2만2773대가 판매됐다.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간 판매가 2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이 처음 판매된 2006년 56대가 판매된 후 2009년 1000대, 2012년 6000대를 넘어섰다. 2016년 1만대를 돌파한 데 1년 만에 2만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전년 7.2%에서 지난해 9.8%로 뛰며 10%에 육박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는 친환경차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디젤게이트 이후 소비자들도 친환경차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디젤차 판매는 10만9929대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점유율은 58.7%에서 47.2%로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 속에 올해도 신차들이 속속 출시될 전망이다. 렉서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11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플래그십 세단 LS500h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BMW 코리아는 올해 3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5 x드라이브40e i퍼포먼스, 3시리즈 기반의 330e i퍼포먼스 M스포츠 패키지,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 기반의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상반기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e, 더 뉴 GLC 350e를 판매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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