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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새해 상견례… 김현미 장관 "건설산업의 큰 역할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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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새해 상견례… 김현미 장관 "건설산업의 큰 역할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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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새해 첫 상견례를 갖고 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관계 인사들까지 참여한 이 자리에서 이들은 "건설산업이 한국 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건설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견실한 시공,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역량 강화 등 건설산업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8 건설인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도 참석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등 건설단체 주요 단체장도 대거 참석했다. 건설사 쪽에서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 송문선 대우건설 사장 등 주요 건설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한 번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이 되도록 분발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타 산업기술분야 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신시장 발굴에 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도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설경기 정상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확대와 민간투자사업 제도 보완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리에 참석한 건설사 대표들도 올해 포부를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고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도 모습을 보였다. 최 사장은 기자들에게 "매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가볍게 인사를 건냈다.

이낙연 총리는 건설업계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국내 건설산업은 그동안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세계 5위 건설강국위 위상을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발전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대내외 여건이 더 나아질 것"이라며 "중국의 사드 보복이 풀리고 세계 경기 호전은 계속될거란 전망이 많다. 북한의 올림픽 참여 의사로 남북 리스크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대외적으로 한중관계 개선과 신남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대내적으로는 문재인정부의 역점 사업인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100만가구 건설로 건설산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내 건설산업이 풀어야 할 2가지 과제도 제시했다. 이 총리는 "4차 산업혁명 등 첨단과학 기술을 이용한 건설산업의 고도화와 건설안전 질서라는 2가지 과제가 있다"며 "정부도 건설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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