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라디오스타’에서 독특한 남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남편의 태도가 결혼 초와 달라졌다는 그의 고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주리는 “남편은 나를 격하게 아껴줬다. 임신 초기에 개그를 하면서 몸을 격하게 썼었는데, 그때 남편이 ‘당장 일 그만둬. 내가 너 하나 정도는 먹여 살릴 수 있어’라고 자신 있게 말해서 바로 활동을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그런데 그다음 달부터 남편이 ‘언제 방송에 복귀할 거야?’라고 매일 묻더라. 그래서 결국 출산 후 40일 만에 복귀했다. 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일을 그만두라고 했는데, 막상 가계수입이 달라지자 남편의 마음도 달라졌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정주리는 “남편이 평소 잘 씻지 않는다. 이유는 세제가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라고 했다”라며 남편의 독특함을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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